6월 5일 방송연예 잡담

1) 썰전
- 서장훈이 의외로 잘한다. 
사실 서장훈이 2부에 등장한다고 해서 별로 기대가 되지 않았다. 
그렇게 달변이지도 않고, 연예계가 아니라 운동선수 출신이다보니.
그런데 의외로 잘 하는 거 같다. 이제는 정말 연예인 다 됐네ㅎㅎ
옛날에 런닝맨에 출연했을 때 짜증을 너무 많이 부려서 보기 안 좋았는데,
지금은 잘하고 있는 것 같다. 

-강용석은 가끔 말하는 게 좀 그렇다. 
그러니까- 아는 것도 많고 
논리적인 일관성도 확실한 건 좋은데-
가끔 토론을 하고 논증을 하는 게 아니라
사실과 별 상관없이 그냥 자기에게 유리한 말을 한다. 
박원순 시장 같이 특정인물이 등장할 때의 모습이나
김무성 의원 같이 자신과 친한 사람을 커버해주는 모습을 보면
토론이 아니라 그냥 자기이득을 취하려고 분석이고 증거고 다 무시하는 것 같다. 

2) 크라임씬 6월 3일 (스포 있어요)





-음... 좀 요상한 화였다. 
-보아가 게스트로 등장한 것도 의외였고. 
-박지윤이 시체유기설을 주장하면서 추리가 올바른 궤도에 올라섰다. 
-두 명이 차에 탔고, 시체를 유기하려고 시도했다는 말이 나오면서
홍정비와 장대리는 제외되었다. 
홍정비는 자기가 브레이크선을 끊은 차를 몰지는 않았을테니까. 
그리고 장대리는 돈을 훔치고 블랙박스 영상을 얻은 것으로 끝. 
그 이상으로 사람을 죽일 필요는 없었다. 
-장진 감독은 명확하지는 않았지만 아닌 것 같았다. 
일단 다음날까지 기다리고 딜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었다고 본다. 
물론 그게 거짓말이었고 몰래 기다리고 있었다는 거였다면 달랐겠지만-
아무래도 곧바로 죽일만한 상황 같아보이지는 않았다. 
-남은 건 보아와 하선녀.
-처음에는 보아가 범인인 줄 알았다. 
민기자가 돈으로 회유되는 사람이라고 생각되어서 하선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. 
그리고 장동민이 말한 것처럼 차에 몰래 숨어서 죽였다고 생각했다. 
하지만 생각해보니- 자동차 뒷좌석에서 앞좌석의 사람을 가격해서 정신을 잃게 하는 게 쉽지 않다. 
자리도 협소하고 머리받침대 때문에 머리를 가격하는 것도 쉽지 않다. 
정말 뒷좌석에 숨어있었다가 죽였다면, 흉기를 사용하거나 끈 같은 걸로 목을 조르는 게 
더 합리적이었을 것 같다. 그런 면에서 보아도 제외. 
-결국 애매한 하선녀(민기자의 블랙박스에 나오지 않던 인물)라고 생각했다. 
-경단주사액까지 나오면서 끝. 
-장감독이 경단주사액을 생각해낸 거 보면 확실히 감각이 좋다. 
-이번 사건은 사실상 두번의 살인사건이 일어난 셈이다. 
그러다보니 피해자를 실제적으로 죽인 범행도구는 범인색출에 도움이 안 된다는 점에서
이번 사건을 요상하게 만들었다. 
거기에 브레이크선을 자르는 신의 한 수 때문에 사건이 완전 꼬여버렸다. 
-크라임씬을 계속 보는데, 옷장에 중요한 단서가 있는 경우가 많다. 
나라면 옷을 모두 샅샅이 뒤질 것 같다. 
-잘 추리하던 홍진호는 왜 마지막에 삐끗했나ㅋㅋ 
네비에 윤성호 찍은 게 효과가 확실히 있었다.
-하니는 막판에 너무 쉽게 승부를 포기해서 아쉬웠다. 
이건 남자가 한 범죄다, 윤성호를 네비에 찍을 필요가 없다 같은 걸 더 강하게 말할 필요가 있었다. 


3) 지니어스
-지니어스 시즌4가 곧 시작된다. 
-비록 <라이어게임>을 베낀 것 같은 부분도 있고, 운영을 제대로 못한 경우도 있고, 디씨 엠팍 오유 일베 등 인터넷 커뮤니티를 분노로 대동단결 시킨 적도 있고, 병풍 캐릭터도 많았지만, 그래도 지니어스가 또다시 나온다고 하니 또다시 기대된다. 
-이번에는 올스타전. 다 참여경력도 있고,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출연자들인 만큼 조금 더 수준 높은 게임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.
-물론 올스타전이어도 그동안 좋은 모습을 보인 플레이어가 13명이 안 되다보니 모두 잘하는 사람이라고 보기에는 좀 그렇다. 
-이준석이 이번에도 1회전 탈락하면 어쩌나. 

by 어떤날 | 2015/06/06 16:26 | 그냥 잡담 | 트랙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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